
연세척병원, 개원기념 척추 심포지엄 성료… 전국 8개 의료기관 참여
연세척병원(병원장 동한·이남)은 지난 1일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개원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경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척추 분야 의료진이
참여해 자리를 채웠다. 이남 병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대한신경외과학회 김긍년 이사장,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팽성화 진료부원장,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손동욱 교수, 동아대학교병원 권영민 교수가 축사를 전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하윤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은 양방향 척추내시경(UBE)의 임상 적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척추전방전위증 정복 술기와 후종인대골화증(OPLL) 환자에서의 척추체 활강 절골술 초기 경험 및 학습곡선, UBE TLIF에서
종판 접촉면을 최대화하기 위한 이중 케이지 삽입 술기 등 실제 수술 과정에 기반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Beyond MRI'를
주제로 척추 통증 환자의 심리사회적 요인을 다룬 발표는 영상 소견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통증의 배경을 짚으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성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추 UBE를 이용한 경추성 척수증(CSM)
치료, 최소침습수술을 위한 OLIF와 UBE 병합 접근법, 내비게이션 유도 OLIF의 최신 지견 등이 논의됐다.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척추와 근육, 체중 및 마취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발표와 요추 질환에서 척추주위근 감소증의 임상적
의의를 짚은 발표는 최근 진료 현장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주제로 호응을 얻었다.
이남 병원장은 "각 기관이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척추 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한 병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척추 질환의 진단과 치료 방법은 계속 변화하고 있는 만큼 근거를 함께
검토하는 학술 교류의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의료기관과 학술적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척병원은 척추·관절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으로, 개원 이후 원내 학술 활동과 의료기관 간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