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에 사는 63세 여성 환자 최 씨는 소파를 밀다 ‘뚝’ 하는 소리와 함께 극심한 허리 통증을 겪었습니다.
일반 엑스레이와 CT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지만, 고해상도 MRI와 추간판 조영술을
통해 ‘추간판 내장증(Internal Disc Disruption)’을 진단받았습니다.
추간판 내장증은 디스크 내부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일반적인 디스크 탈출증과는 다릅니다.
CT나 일반 MRI에서도 쉽게 드러나지 않아 ‘만성 요통’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최 씨는 연세척병원에서 프롤로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를 약 2개월간 병행하며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수술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졌고, 조기 진단과 비수술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김동한 병원장(신경외과)은 “추간판 내장증은 방치하면 디스크 탈출증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며 “단순 검사로는 진단이 어려우므로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